단양군·제천시 우박 피해 현장 점검
단양군·제천시 우박 피해 현장 점검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3.10.29 16: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문근 군수·채홍경 부시장 농가 위로 … 신속 복구 주문도
김문근 단양군수가 지난 26일 우박으로 피해를 입은 사과농가를 방문해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단양군 제공
김문근 단양군수가 지난 26일 우박으로 피해를 입은 사과농가를 방문해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단양군 제공

 

지난 26일 오후 제천시와 단양군 지역에는 갑자기 우박과 폭우가 쏟아져 수확을 앞둔 과수와 배추농가들이 큰 피해를 입었다.

김문근 단양군수와 채홍경 제천시부시장은 즉시 우박 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 부서에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을 주문하며 피해 농가를 위로했다.

단양지역은 사과밭 전체면적의 38%인 86㏊(179농가)의 피해가 잠정 집계(27일 기준)됐으며 현재 추가 피해를 조사하고 있어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제천지역 역시 27일 기준 우박피해 규모는 150여 농가 약 84㏊에 이르며 농작물은 물론 비닐하우스와 축사 지붕 등도 파손돼 농가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단양군은 관련 부서와 읍면사무소에서 지속적으로 피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신속히 피해 농가를 조사한 후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제천시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실시간으로 우박 피해 신고 접수 및 현장 점검을 추진하고 교통, 수도, 농업 부서에서는 종합적 피해 현황 파악 및 복구 계획을 수립하며 즉각적인 조치에 나섰다.

/제천·단양 이준희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