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의회 의정비 인상 반대여론 거세
괴산군의회 의정비 인상 반대여론 거세
  • 김현정 기자
  • 승인 2007.10.16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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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성명… 명분없는 인상안 비난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최종심의를 앞둔 괴산군의회 의정비 100% 인상에 대해 명분이 없다며 반대하고 나섰다.

연대회의는 15일 성명서를 통해 "지역 시민단체와 괴산 주민들의 반대의사를 무시한 명분없는 인상안"이라며 "의정비 인상을 강행한다면 주민불신을 가중시키는 행위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괴산군의 무책임한 의정비 인상안으로 의정비 책정안을 마련하고 있는 청주시를 포함한 타 시·군의 의정비 인상을 부채질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연대회의는 "유급제 실시 이후 지방의회가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는 평가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의정비 인상에 앞서 견제와 감시기능 등 전문적인 의회활동에 얼마나 충실했는지 반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대회의는 마지막으로 "괴산군과 군 의정비심의위원회는 주민정서에 반하는 무책임한 100% 과도한 의정비 인상안을 철회하고 주민이 납득할 수 있는 의정비 인상으로 전면 재검토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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