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찰청은 18일 충북경찰청 우암홀에서 김교태 청장과 남기헌 자치경찰위원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8주년 경찰의 날(10월21일) 기념식을 열었다.

기념식에 앞서 김교태 청장은 청내 추모공간(경찰의 魂)을 참배하고 순국선열 및 전몰경찰관에 대한 헌화와 묵념을 한 뒤 `범죄로부터 안전한 충북, 주민에게 신뢰받는 경찰, 화목한 분위기의 휼륭한 일터 만들기를 바탕으로 더욱 신뢰받는 충북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기념식은 국민의례, 홍보영상물 시청, 표창수여, 대통령 축사 대독 순서로 진행됐다.

김 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묵묵히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한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공동체 치안을 위해 노력해 주고 계신 협력단체와 변함없는 애정으로 경찰을 아껴주시는 도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경찰의 존립근거와 경찰활동의 궁극적 목표는 범죄로부터 국민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으로, 충북경찰 모두가 업무 전문성을 키워 범죄로부터 안전한 충북을 만들고 여성·아동 등 사회적 약자를 더욱 두텁게 보호하기 위해 다 함께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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