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첫 막걸리 축제 열린다
전국 첫 막걸리 축제 열린다
  • 엄경철 기자
  • 승인 2023.10.16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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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부터 3일 동안 청주문화제조창 잔디광장서 개최
지역 대표 40개 품목·6개 김치업체 참여 … 행사 다채

청주에서 전국 처음으로 막걸리 축제가 열린다.

(사)한국막걸리협회(회장 경기호·㈜좋은술 세종 대표)는 오는 27일부터 사흘간 청주문화제조창 잔디광장에서 국내 752개 양조사업 조합원들과 함께 제1회 막걸리 축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축제명은 `대한민국 막걸리엔 못난이김치 페스티벌'이다.

국가 문화유산인 막걸리와 김치의 우수성과 가치를 알리기 위해 기획된 막걸리 축제는 한국막걸리협회와 지역사랑 농촌사랑 운동본부가 공동주최하며 농림축산식품부와 충북도, 한국농수산유통공사가 후원한다.

축제에는 전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막걸리 40개 품목과 6개 김치업체가 참여한다. 잔디광장에는 40개 품목의 막거리를 전시판매하는 부스와 안주부스가 별도로 마련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국가유산 막걸리 빚기대회와 김치 담그기 체험, 막걸리 미용체험 등의 행사가 준비된다.

부대행사로 조영구의 현장가요제, 청주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참여하는 각종 공연이 펼쳐진다. 막걸리를 시음하는 홍보관도 마련된다.

경기호 회장은 “전국적으로 각종 축제가 무수히 많이 열리고 있지만 막걸리를 테마로 하는 축제는 이번이 처음 열리는 것”이라며 “국가문화유산인 막걸리와 김치의 우수성과 가치를 알리고 공유하기 위해 축제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사)한국막걸리협회는 막걸리의 국가문화유산 지정에 이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엄경철 선임기자

eomkccc@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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