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타임즈·(사)징검다리·CJB청주방송이 공동 추진하는 `충북 2023~2024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순회 모금행사가 13일 제천시민회관 광장에서 열린다.

김창규 제천시장(사진)에게 행사에 참여하는 의의와 제천시의 복지시책들을 들어본다.



- 사랑의 연탄나누기 행사에 참여하는 의미는.

△가을은 풍요의 계절이지만 한편으로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다가올 추운 겨울에 대비해야 할 계절입니다. 지역사회의 따뜻한 손길이 겨우내 연료비 부담으로 걱정하는 독거노인과 저소득층에게 전달되도록 독려하고자 사랑의 연탄나누기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

비록 작은 보탬이지만 지역의 많은 분이 동참하셔서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



- 현재 제천시가 추진하는 소외계층 지원책은.

△우리시에서는 `소외없는 꼼꼼한 건강복지'를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기본적인 복지를 제공하기 위해 기초수급, 의료·생계·주거 급여 서비스 지원 및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서비스,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긴급복지, 통합조사 등을 운영해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결식우려가 있는 취약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급식을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으며 공약사업인 경로당 점심제공 지원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화합과 건강까지 챙기는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그밖에 지난 6월 청소년 스터디카페 `라일락'을 개관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쾌적한 학습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출산장려 및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공공산후조리원과 치매 어르신들의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관리 및 가족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공립치매 전담형 노인요양시설이 24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 앞으로 제천시가 진행할 시책은.

△제천시는 민선8기 시정방침인 `소외없는 건강복지'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공약사업인 경로당 점심 제공사업을 전면 시행하고 이 사업과 연계한 노인일자리 창출을 적극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아이들을 위한 공공형 실내스포츠 놀이시설 조성, 청소년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비 지원 확대, 여성인턴사업 및 직업교육훈련 추진,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통합복지 시스템 구축 등 아이부터 여성, 장애인, 노인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통합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앞으로 지금까지 추진해 온 복지정책들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부족한 점에 대해 시민과 소통해 작은 부분까지 보듬을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제천 이준희기자

virus032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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