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이웃에 관심과 온기를”
“취약계층 이웃에 관심과 온기를”
  • 이선규 기자
  • 승인 2023.10.04 15: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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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024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충청타임즈-(사)징검다리-CJB청주방송 공동 주최
내일 충주시청 로비서 시·군 순회 모금행사

 

충청타임즈·(사)징검다리·CJB청주방송이 공동 추진하는 `충북 2023~2024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순회 모금행사가 6일 충주시청 로비에서 열린다.

조길형 충주시장(사진)에게 행사에 참여하는 의의와 충주시의 따뜻한 복지시책들을 들어본다.

- 어김없이 돌아온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에 함께 한 소감은.

△어느덧 서늘한 냉기가 느껴지는 계절이다. 체온을 떨어뜨리는 칼바람이 더욱 매섭게 느껴질 이웃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온기를 나눠야 한다는 생각을 늘 하고 있다.

사랑의 연탄나누기 행사는 시민 한 분 한 분의 정성과 진심이 모여 완성된다. 주변의 이웃이 추위에 몸을 떨며 지내지 않게, 작은 도움으로 그들의 삶의 무게와 근심이 조금은 덜어질 수 있게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



- 충주시 복지정책의 핵심은 무엇인지.

△단순히 어려운 이웃을 돕는 개념에서 벗어나 문화, 관광, 생태환경, 건강 등 생활 전 분야를 `복지'라는 울타리 안에 담으려 한다.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청년에게는 탄탄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보금자리를, 중장년층에는 여가를 제공하는 도시, 노년층에게는 평생의 동반자가 되어주는 도시를 만들고자 한다.

어떤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자극적이고 주목받을 수 있는 일회성, 선심성을 띈 방안보다는 장기적이고 실질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려 한다. 문제의 이유와 원인을 분석해 근본적인 해법을 도출하고, 유사사례의 재발을 막아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것이 충주시 복지정책의 핵심이다.



- 충주시 복지의 미래, 이루고자 하는 방향을 정리해주신다면.

△`복지'라는 말이 특별하고 희소한 것이 아니라 당연하고 일상적으로 느껴지는, `작은 변화를 통해 큰 기쁨'을 드리고자 하는 것이 충주시가 그리는 복지의 미래다.

서충주 청소년문화의 집을 비롯해 동부노인복지관, 노인건강복지관과 같은 연령별 친화시설을 확충하고 아동 예체능 문화바우처, 고교생 인재육성 연수 지원과 같은 세대별 맞춤 정책을 꾸준히 발굴하고 있다. 저상버스 공급 확대, 시내버스 노선 체계 개편을 통해 교통약자 보호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일상의 전 영역에서 시민에게 행복과 기쁨을 드릴 수 있는 일들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충주 이선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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