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살려주신 영동소방서에 감사”
“남편 살려주신 영동소방서에 감사”
  • 권혁두 기자
  • 승인 2023.10.03 15: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북소방본부 게시판에 칭찬 글
심정지 상태서 구급대원들에 구조된 환자 부인   
충북소방본부 게시판을 통해 환자 가족으로부터 감사의 글을 받은 영동소방서 구급대원들. 
충북소방본부 게시판을 통해 환자 가족으로부터 감사의 글을 받은 영동소방서 구급대원들. 

 

충북소방본부 게시판에 최근 영동소방서 구급대원들의 신속한 구조활동에 감사를 표하는 칭찬글이 올라와 눈길을 끌고있다.
지난달 8일 영동읍 계산리에서 운동을 하다 심정지 상태로 쓰러진 송모씨의 생명을 신속한 출동과 응급처치로 구해낸 고은정·최정훈 소방위, 오태석 소방장, 박신규·김준원·노대석·황민택 소방사 등이 칭찬글의 주인공이다.
이들은 의식과 호흡을 잃은 환자에게 지속적인 심폐소생술을 제공하고 자동심장충격기(AED)를 가동해 심장을 되살린 후 병원 이송을 도왔다.  
송씨의 부인은 최근 “영동소방서 119구급대원 분들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칭찬합시다 게시판에 올려 “구급대원들의 신속한 응급처치 덕분에 남편이 대학병원으로 이송돼 건강을 회복하고 퇴원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구급대원들이 다음날 전화로 남편이 회복됐는지 안부까지 챙겼다”며 “구급대원으로써 당연한 일을 했다고 하지만 사명감 없이는 할 수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고은정 구급대원은 “새삼 소방관이라는 직업에 부여된 소명감을 느끼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권혁두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