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 고통받는 소외계층에 온기를”
“추위 고통받는 소외계층에 온기를”
  • 공진희 기자
  • 승인 2023.09.26 17: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3-2024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충청타임즈-(사)징검다리-CJB청주방송 공동 주최
새달 4일 진천읍행정복지센터서 시·군 순회 모금행사

충청타임즈·(사)징검다리·CJB청주방송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충북 2023~2024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순회모금행사가 10월 4일 진천읍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다.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은 겨울 난방비를 마련하지 못하는 도내 저소득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도록 시군 순회모금을 통해 성금을 마련하고 해당 지역의 소외 이웃들에게 전액 지원하는 행사다.

진천군 행사를 앞두고 송기섭 진천군수(사진)는 “사랑의 연탄나누기는 추위에 고통받는 소외계층들이 사랑의 온기를 느낄 수 있도록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이웃사랑”이라며 “가장 뜨겁게 타올라 자신의 모든 것을 태우고 흰 재만 남은 연탄재처럼 세상을 따뜻하게 만들 수 있는 의미있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진천군은 꼭 필요한 대상자에게 촘촘하고 두터운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노인의료-돌봄 통합지원 서비스, 고독사 예방 안전망 구축 등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지역사회보장계획 보건복지부 주관 평가에서 충북에서는 군단위로서는 유일하게 우수상을 수상하며 지역복지를 견인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사회적 농업을 통한 돌봄서비스 지원인 생거진천 케어팜 등 타 지자체와 차별되는 독자적인 사업추진으로 중앙부처 및 각 지자체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 시범사업을 통해 의료-돌봄-요양 등 관련서비스 연계체계를 강화 확대해 생거진천형 노인통합지원을 구축해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군수는 “민관이 협력하는 지역사회 복지안전망과 통합사례관리를 통한 맞춤형 보건복지서비스를 통해 적재적소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약속했다.

/진천 공진희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