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20일 소회의실에서 청주대학교와 신성장 산업정책 개발과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재형 군수와 김윤배 총장, 최부림 군의회의장 등 30여명이 참석해 정책개발 및 자문, 청년정책 및 인구감소 대응 등 보은군의 미래전략 개발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스마트 시티, 워케이션, 디지털트윈, 탄소중립 육성전략 등 ICT 관련 사업을 발굴해 지역특화 사업으로 육성하고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과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스마트 청년정책 수립, 스마트시티 국가 공모사업 선정, 신성장 산업정책 개발, 청년 취·창업정책 및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김윤배 총장은 “청주대는 지역 미래산업 수요를 선도하는 실용·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학교”라며 “우리 대학이 가지고 있는 전문적 데이터가 보은군의 정책개발에 활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재형 군수는 “이번 협약이 보은군의 신성장 산업정책 개발로 이어져 군민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 보은 건설에 한발더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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