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국립어린이박물관 개관 앞두고 손님맞이 준비 ‘한창’
행복청, 국립어린이박물관 개관 앞두고 손님맞이 준비 ‘한창’
  • 홍순황 기자
  • 승인 2023.09.2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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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구의 원리를 탐험하는 ‘테크니처’, 어린이가 함께 만든 메타버스 게임 등 조성
행복청이 오는 12월 국립어린이박물관 개관을 앞두고 다채롭고 재미있는 어린이 체험전시물 조성으로 시민 맞이 준비를 하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김형렬, 이하 행복청)이 오는 12월 국립어린이박물관 개관을 앞두고 다채롭고 재미있는 어린이 체험전시물 조성으로 시민 맞이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코끼리가 되고 싶은 외눈박이 물고기’ 등 재미있는 이야기와 예술적 상상력으로 어린이 체험활동 키트를 디자인해온 한수정 작가가 국립어린이박물관의 개관전시에 새로운 체험물인 ‘테크니처’를 선보인다. 
 작가가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한 ‘테크니처’는 어린이들에게 생소한 나사와 볼트 등을 여러 모양의 나무 조각들과 연결하고 조립하면서 자연스럽게 도구의 원리를 알 수 있도록 개발됐다. 
 평면, 입체, 이동 등 난이도별로 4개의 활동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어 연령에 맞춰 다양하게 선택하여 체험할 수 있으며 12월 개관에 일반 시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전시체험물인 ‘테크니처’는 메타버스플랫폼에서 가상의 도시로 조성되어 온라인 게임으로도 만날 수 있다. 
 지난 2월에 진행된 ‘한수정 작가와 함께하는 게임창작워크숍’에 참여한 6명의 어린이가 공동 창작한 로블록스 게임으로 온라인에서 접속하거나 어린이박물관 전시실에서 대형스크린과 모니터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안정희 국립박물관단지팀장은 “태어나면서부터 스마트 기기를 접하는 어린이 세대의 특성에 맞춰 흥미로운 디지털 체험과 직접 손으로 조작하면서 탐구할 수 있는 활동을 균형 있게 채우고자 노력했다”면서 “국립어린이박물관에서 만날 수 있는 유쾌한 체험으로 어린이들의 창의성 발달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홍순황기자sony2272@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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