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작가 워크숍… 붓·솟대공예 등 선보여
유필무씨는 붓 장인으로 모필 외에도 칡뿌리로 만든 갈필, 골로 만든 붓 등 자연 소재로 만든 다양한 붓을 전시하고 있다.
또 직접 현장에서 제작한 붓을 판매해 행사장을 찾은 서예인들이 쉽게 장인의 붓을 장만할 수 있다. 도예가 이장수씨 역시 현장에서 도자기에 무늬를 그려 도자무늬의 탄생을 선보이고 있다. 이 작가는 관람객들에게 도자기의 일반적 상식을 들려주기도 해 도자의 이해를 돕고 있다. 솟대 장인 조병묵씨는 나무의 형태를 자연스럽게 살리면서 사람들의 염원을 담는 미니 솟대를 제작해 전시와 판매를 하고 있다. 아기자기한 생활도자기를 선보이고 있는 천미선 작가는 섬세함과 아름다움을 생활에서 느낄 수 있도록 작품을 구성해 주부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이들 4인의 작품은 전시장 앞 잔디밭에 전시돼 자연스러움을 연출하며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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