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산행 조난 등산객 3명 구조
야간 산행 조난 등산객 3명 구조
  • 권혁두 기자
  • 승인 2023.09.18 1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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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소방서, 수색 1시간여 만에

 

영동소방서(서장 임병수)가 지난 15일 새벽 1시께 영동군 상촌면 한 야산에서 길을 잃고 고립된 등산객 3명을 구조했다. 
이날 40대 남성 2명과 여성 1명 등 일행 3명은 산행을 마치고 하산하던 중 날씨가 어두워져 길을 잃자 119에 구조를 요청했다. 
영동소방서 119구조대원과 구급대원들이 신속히 현장 출동해 수색 1시간여 만에 이들을 발견, 응급처치 후 안전하게 산아래까지 이송했다. 
 발견 당시 이들은 갑자기 떨어진 기온과 비로 인해 저체온증 등의 증세가 있었지만 바로 회복해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병수 서장은 “본격적인 가을 등산철이 시작되면서 산악사고가 급증하고 있다”며  “등산 시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만약의 사고에 대비해 등산로에 설치된 산악위치표지판 번호를 꼭 기억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영동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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