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속리산 법주사와 충남 공주시 마곡사 사천왕상(四天王像)이 보물이 된다.
문화재청은 7일 보은 법주사, 공주 마곡사, 전남 구례 화엄사, 여수 흥국사, 경북 김천 직지사, 고흥 능가사, 영광 불갑사, 강원 홍천 수타사 등 사찰 8곳의 사천왕상을 보물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예고했다.
사천왕은 불교 우주관에서 세계의 가운데에 있다고 여기는 수미산(須彌山) 중턱에 살며 동서남북 네 방위에서 불국토를 지키는 수호신을 뜻한다.
이번에 보물로 지정 예고된 8건은 모두 17세기에 만들어진 사천왕상이다.
/보은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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