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예비엔날레 개막
청주공예비엔날레 개막
  • 연지민 기자
  • 승인 2023.08.31 1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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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달 15일까지 문화제조창 일원서 개최
세계 57개국 작가 작품 3천여점 선보여
31일 청주문화제조창 야외광장에서 023 청주공예비엔날레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 제공
31일 청주문화제조창 야외광장에서 023 청주공예비엔날레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 제공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가 31일 청주문화제조창 야외광장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45일간 `사물의 지도' 대장정에 올랐다.

이범석 청주시장의 개막 선언으로 축제의 서막을 알린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세계 57개국 작가들이 참여해 3000여점의 공예작품을 선보인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영환 충북지사와 국내외 예술인들이 참가해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개막 축하 공연에는 청주시립예술단의 국악과 춤의 무대에 이어 팝페라 최진호, 엘로디의 무대로 즐거움을 더했다.

개막식에 앞서 프레스 투어로 본전시장과 국제공모전, 초대국가전 작품에 대한 브리핑이 진행됐다.

특히 `사물의 지도-공예, 세상을 잇고, 만들고, 사랑하라'란 주제로 진행되는 본전시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 인류가 직면한 위기와 문명에 대한 성찰을 바탕으로 인간을 위한 물건을 만드는 것을 넘어 공예가 나아가야 할 미래 지형도를 그렸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이미 한국을 대표하는 K-컬처”라며 “인류의 태동부터 언제나 우리 곁에 함께 해왔던 `공예'의 가치와 무궁무진한 확장성, 감동을 K-컬처의 중심 청주공예비엔날레에서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문화제조창 일원에서 개최된다.

/연지민기자

annay2@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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