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9조8243억원… 올해보다 7654억원 늘어
충남도 9조8243억원… 올해보다 7654억원 늘어
  • 오세민 기자
  • 승인 2023.08.29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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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공항 건설·국방연구사업·장항선 개량 속도

충남도가 국비 10조원 시대 개막을 눈앞에 두고 있다.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는 29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다음달 1일 국회에 제출되는 내년 정부 예산안에 국비 9조8243억원을 담아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정부 예산안 8조6553억원보다 1조1690억원(13.5%), 국회에서 최종적으로 확정된 9조589억원보다 7654억원(8.4%) 많다.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논산에 들어설 국방 로봇 체계 시험시설 건립 설계비가 5억원 반영됐다.

지난 5월 예비타당성조사에서 떨어졌던 서산공항 건설 사업은 설계비 10억원을 담았다.

이밖에 장항선 개량 1017억원, 다목적 농촌 용수개발 302억원, 재해위험지역 정비 589억원, TBN 교통방송국 건립 87억원 등이 담겼다.

도는 향후 국회 심사 시 신규 반영이 필요한 사업 및 예산으로 충남혁신도시 칩 앤 모빌리티 영재학교 설립 10억원, K-헤리티지 밸리 조성 20억원, 해양바이오 소재 대량 생산 플랜트 건립 28억원 등을 꼽았다.

/내포 오세민기자

saein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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