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국현 대선후보 깨끗함 부각 '눈길'
문국현 대선후보 깨끗함 부각 '눈길'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10.10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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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여권 장외주자인 문국현 전 유한킴벌리 사장이 9일 충북도청을 방문해 창조한국당(가칭)에 기존 정치인 합류는 최소화하겠다고 일갈.

문 전 사장은 창당을 앞두고 충북의 정치인과의 접촉 여부를 묻는 질문에 "정치권 리더들이 부패하고 지나친 자기중심적 사고로 인해 국민들의 외면을 받고 있다"며 "기존의 정치인 합류를 최소화해 전문가 그룹과 기업인, 학자, 신망받는 시민운동가로 구성할 계획"이라고 단언.

특히, 범여권 단일화에 대해 "국민들의 간절한 소망은 부패가 끝나는 것이고 연고주의에 의존하는 기존 정치인들이 물러나는 것"이라며 "야당은 물론 범여권도 경선과정에서 국민을 실망시켜 정치가 어쩌다 이렇게 타락했느냐는 탄식들이 나오고 있다"며 신랄하게 비난.

한편, 이날 문 전 사장은 '부패'라는 단어를 10회 이상 사용하는 등 자신의 깨끗한 이미지를 상대적으로 부각시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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