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소방서(서장 최장일)가 우리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필수인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나섰다.
주택용 소방시설이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화재진압을 위한 소화기뿐만 아니라 화재가 발생한 것을 알려주는 단독경보형 감지기 두 가지를 말한다.
소화기는 가구당 최소 1개 이상 잘 보이는 곳에 두어야 하며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방, 거실 등 구획된 실마다 1개 이상 설치하여야 한다.
박영복 예방총괄팀장은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화재 중 주택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1452명으로 전체 화재 사망자(3169명)의 45.8%에 해당할만큼 인명피해가 크다”며 “각 가정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비치하여 화재 예방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당진소방서는 주택 화재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치매노인,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대상으로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무료 설치 사업과 경보음을 듣지 못하는 청각장애인용 단독경보형 감지기 무료 설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당진 안병권기자 editor321@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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