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은 문화행사가 풍성하다. 마음만 있으면 만행의 심정으로 나들이삼아 찾을 만한 행사가 많다.

대한불교 조계종 대전비구승가회(회장 현광)는 오는 13일 오후 6시 대전 연정국악문화회관(옛 시민회관)에서 대전 불자 보살계 수계 대법회를 봉행한다.

이날 법회는 기념법회와 십중대계 수계의식(三師 七證)으로 나눠 진행한다.

대전비구 승가회는 대한불교 조계종 대전사암 비구스님들의 모임으로 33개 사찰이 참여한다.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북부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영석)은 오는 15일 오후 3시 청주 율량동 초원그린뷔페에서 후원기금 마련을 위한 일일곡차 행사를 개최한다. 북부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 독거어르신을 위한 도시락 배달, 점심식사 제공, 의료복지서비스 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 6교구 본사 충남 마곡사(주지 진각스님)는 오는 20일 1박 2일 일정으로 가을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 일상에 지친 심신을 위해 사찰예절, 다도, 참선, 108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도 좋을 법하다. 일반인 30명을 대상으로하며 참가비는 5만원이다.

충남 공주 영평사(주지 환성스님)는 오는 21일까지 '제8회 구절초 꽃축제(장군산 예술제)'를 열고 있다. 제기차기, 투호놀이 등 세시풍속 놀이와 경로잔치, 중년세대를 위한 음악공연 등이 다채롭게 마련된다.

평일 오전 10시, 토요일 오후 3시, 일요일 오전 10시에는 사찰 주변에 흐드러진 구절초 꽃길을 따라 걷기명상 템플라이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