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잼버리 지원단 구성 “1000명 5박6일 수용 준비”
충북도 잼버리 지원단 구성 “1000명 5박6일 수용 준비”
  • 하성진 기자
  • 승인 2023.08.06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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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보은·충주·단양 등 관광 프로그램 구상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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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6일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대회와 관련, 이우종 행정부지사를 중심으로 지원단을 구성해 대회 참가자들을 수용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충북도는 “윤석열 대통령이 잼버리대회와 관련, (참가자들을 위한) 관광 프로그램을 긴급 추가하라는 지시에 따라 김영환 지사가 주재하는 긴급회의를 열어 대회 참가자들을 맞을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도는 1000여명이 충북을 찾을 것을 대비해 준비를 마쳤다.

도는 대회 참가들이 충북으로 오면 도 산하 연수원, 대학 기숙사, 호텔 등에 분산 배치한 뒤 5박6일간 청주와 보은, 충주, 단양 등 도내 전역을 관광하는 프로그램 진행을 구상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아직 어느 국가의 참가자가 얼마나 충북에 올지는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은 없지만, 여러 채널 등을 통해 1000여명 수준이 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스카우트 참가자들의 배정이 확정되면 좋은 관광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충북에서 좋은 추억을 갖고 갈 수 있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5일 “한국의 산업과 문화, 역사와 자연을 볼 수 있는 관광프로그램을 긴급 추가하고, 관광 프로그램을 신청하는 모든 스카우트 학생에게 실시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전국의 지자체들은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과 지원책 등을 통해 스카우트들을 지역으로 끌어오려는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성진기자

seongjin9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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