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씨 형제는 지난달 7일 자정께 서울 방배동에 있는 A씨(29.여)의 빌라에 미리 준비한 절단기로 창문 자물쇠를 끊고 들어가 현금 3만5000원과 신용카드로 30만원씩 5회에 150만원을 인출한 혐의다.
또 곽씨의 동생은 형이 신용카드로 현금을 인출하러간 사이 신고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A씨를 성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곽씨 등은 낮부터 범행 장소를 물색하던 중 보안장치가 허술한 A씨의 빌라를 범행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이 동종 전과가 있고 범행을 치밀하게 계획했던 점 등을 미뤄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이에 대해 조사를 집중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