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10명중 1명 "아침 먹지 않는다"
초·중·고 10명중 1명 "아침 먹지 않는다"
  • 김금란 기자
  • 승인 2007.10.07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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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초·중·고생 10명 중 1명은 아침식사를 전혀 하지 않고, 아침식사를 거르는 가장 큰 이유는 등교시간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이 올 상반기초등학생 5944명, 중학생 2682명, 고등학생 3325명 등 모두 1만1951명을 대상으로 식습관 행태 파악 조사를 실시한 결과 11.3%가 아침식사를 전혀 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62.3%(7443명)는 아침식사를 챙겨 먹는다고 답한 반면 37.7%(4508명)는 불규칙적이거나 전혀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1주일 동안 아침 식사를 하는 횟수를 보면 15.6%(1866명)가 3∼4번, 10.8%(1286명)가 1∼2번이라고 응답했다. 식사를 전혀 하지 않는 학생은 11.3%(1356명)로 나타났다.

아침식사를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41%가 '등교시간에 늦어서'라고 응답했고, '식욕이 없어서'(29.6%), 귀찮아서(17.8%), 식사가 준비되지 않아서(7.5%) 등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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