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북 `인구유입' 대전·세종 `인구유출'
충남·북 `인구유입' 대전·세종 `인구유출'
  • 홍순황 기자
  • 승인 2023.07.31 2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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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1233명·392명 플러스
98명·41명 마이너스 기록

지난달 충북과 충남의 인구 순이동률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세종시와 대전은 마이너스 이동률을 보여 인구가 빠져나간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지난달 31일 밝힌 전국 17개 시·도별 인구 순이동률을 보면 충북은 지난 6월 1만3845명이 전입하고 1만3453명이 전출하면서 0.3%인 392명의 인구가 늘었다.

충청권에서는 충남 역시 1만1만9656명이 이사를 오고 1만8423명이 빠져나가 인구가 1233명 늘어 플러스를 기록했다.

반면 세종시는 전입한 인구가 3819명인 반면 전출자는 이보다 41명 많은 3860명(-0.1%)으로 조사됐다.

세종시의 인구 순이동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2020년 6월(-0.6%) 이후 3년 만이다.

2020년 6월 당시는 세종시 전입 인구는 4598명, 전출은 4780명(-0.6%)으로 순이동 인구는 -182명이었다.

이후 지난 3월 0.5%, 4월 0.4%, 5월 0.3%로 매월 하락세를 보이다가 6월 결국 3년 만에 인구가 줄었다.

대전도 지난달 1만3902명이 전입하고 1만4000명이 전출해 98명(-0.1%)이 감소했다.

지난 2020년 인구 순이동률 0.2%를 기록한 이후 3년 만에 처음으로 플러스(0.1%)로 바뀌었다.

/세종 홍순황기자

sony2272@cctime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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