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위해 주말 반납 '구슬땀'
행사 위해 주말 반납 '구슬땀'
  • 한인섭 기자
  • 승인 2007.10.07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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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청 공무원, 행사장서 봉사활동
청주시청 공무원들이 휴일을 반납한 채 국제공예비엔날레 행사장을 찾아 자원봉사에 나섰다.

공예비엔날레 개막후 첫 휴일이었던 6일, 7일 청주시청 공무원 50여명은 행사장 곳곳에서 관람객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구슬땀'을 흘렸다.

자원봉사에 참여한 공무원들은 이날 전시장 위치와 이벤트 안내 등 행사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했다. 또 관람객 불편사항 접수·민원처리, 주차장 안내 등을 도맡아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불편을 덜었다.

시는 이에 앞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휴일 자원봉사 희망자를 접수 받아 모두 370명이 신청했다. 이들은 희망 날짜와 분야별로 나뉘어져 오는 28일까지 공휴일 7일 동안 하루 53명씩 배치된다.

이번 봉사에 참여한 공무원 이모씨는 "공예비엔날레 행사가 치러지는 기간 동안 업무와 관련된 분야를 제외하곤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는데 기회를 갖게됐다"고 말했다. 청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각종 국제 행사에 대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를 신청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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