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보고 배우는 공예
현장에서 보고 배우는 공예
  • 연숙자 기자
  • 승인 2007.10.07 22: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형문화재 보유자 작품시연
제1행사장 청주예술의 전당 소전시실에서는 전통공예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 작품 시연이 열리고 있다.

이 작품전은 독창적인 우리 문화를 소개하고, 세계 공예의 흐름 속에 우리 공예를 계승 발전시켜 나아갈 미래를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고 있다.

특히 국가지정 공예종목에서 외길을 걸어 온 장인들이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작품을 전시함으로써 장인정신으로 맥을 이어온 이들을 통해 귀중한 문화유산 전승의 필요성을 관람객들에게 보여주고 있다.

우리 생활문화 속에 자리잡은 명주짜기, 제와장, 전통장, 옹기장, 소반장, 옥장, 금속활자, 완초장, 사기장 등 전통방법이 그대로 이어지고 있는 현장을 확인할 수 있다.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 53명을 비롯해 전수교육조교(44명)와 이수자(12명) 등 모두 109명이 130종 210점을 전시한 전시관 내부도 은은한 색채로 꾸미는 등 전통공예의 향기를 느낄 수 있도록 연출했다. 또 이곳에서는 오는 13일까지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두차례 장인들이 직접 참가해 작품 만드는 과정을 보여주는 시연 시간을 갖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