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해운 경영 악화 휴업 신고 … 섬 주민 불편 최소화
홍성군이 남당항~죽도 간 도선 운항 중단에 대체선박 긴급 투입을 결정했다.
군은 19일 남당항-죽도 간 항로를 운항하던 홍주해운이 경영 악화를 이유로 휴업 신고를 하면서 죽도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예비비 1700만원을 들여 대체선박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선박 운항은 홍주해운의 휴업기간인 오는 20일부터 8월 16일까지이며 목요일부터 월요일까지(화·수요일 제외)이며 평일 왕복 3회, 주말 왕복 4회로 운행할 예정이다. 승선 정원은 18명이다.
군은 경영 악화를 주장하는 홍주해운에 도선 유류비 및 보험료로 보조금 15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었으나, 홍주해운의 갑작스러운 휴업신고에 난감한 상황이다. 주민의 교통 불편뿐만 아니라 죽도를 찾는 관광객 편의를 위해 경영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예산 오세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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