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일제강제동원피해 진상규명 실무위 9차 위원회 개최
충북도 일제강점하강제동원피해 진상규명 실무위원회는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청원군 장학식씨 등 874건에 대해 전원 피해 인정으로 심의했다.실무위는 4일 도청에서 제 9차 위원회를 개최하고 사실조사가 완료된 피해신고 874건에 대해 심의를 마친 후 결과를 중앙위원회로 이송하기로 결정했다.
그동안 도는 지난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두차례에 걸쳐 일제강점하 강제동원 피해신고 1만2899건(군인 2174건, 군속 1236건, 노무자 9415건, 위안부 7건, 기타 41건, 취하 26건)을 접수한 바 있다.
이에 지난 제 8차까지 접수된 1만2899건 중 9440건을 심의해 중앙위원회에 이송했으며, 중앙위는 이 중 4236건을 피해사실로 인정하고 계속 심의중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 앞서 정우택 지사는 안일준씨(일제강제연행한국생존자협회 충청부지부장) 등 6명에 대해 제 2기 실무위원 위촉장을 수여했다.
실무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 생존자 대표
안일준(83) 일제강제연행 한국생존자협회 충청부지부장
◇ 학계대표
김현길(75) 충북문화재위원
◇ 유족대표
전상기(64) 태평양전쟁 희생자유족회 충북지부장
◇ 유족대표
이훈(63) 태평양전쟁 희생자유족회 충북 부지부장
◇ 연구기관 대표
박걸순(48) 충북대 교수
◇ 연구기관 대표
김양식(46) 충북개발연구원 충북학연구소 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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