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 청렴한 청주시, 주! 주민을 위한 공무원
청! 청렴한 청주시, 주! 주민을 위한 공무원
  • 김경태 청주시 수곡1동 행정복지센터 주무관
  • 승인 2023.07.06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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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태 청주시 수곡1동 행정복지센터 주무관
김경태 청주시 수곡1동 행정복지센터 주무관

 

청렴이란 무엇일까?

사극 이방원에서 최영장군이 이성계로부터 죽임을 당할 때 “내가 평생에 탐욕의 마음을 가졌다면 무덤 위에 풀이 날것이요, 그렇지 않다면 나지 아니하리라”라고 유언했고 실제로 청렴결백하다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오랜 세월 동안 그의 무덤에는 풀이 자라지 않았다고 한다. 이런 장면을 보면서 청렴의 의미를 잠시 찾아본 적이 있다.

국가공무원법 제61조와 지방공무원법 제53조에서는 첫째, 공무원은 직무와 관련해 직접 또는 간접을 불문하고 사례, 증여 또는 향응을 수수할 수 없고 둘째, 공무원은 직무상의 관계 여하를 불문하고 그 소속 상관에 증여하거나 소속공무원으로부터 증여를 받아서는 아니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쉽게 이야기 하자면 공무를 수행하는 공무원은 부정한 돈을 주고 받지 말라는 의미이다.

사실 입직한지 갓 1년 넘은 나로서는 사실 청렴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깨닫고, 기고문을 쓰기에는 경험이 짧아 청렴이란 단지 고위공직자에게 필요한 단어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공직사회는 청렴을 강조하며 청렴 관련 교육 등 청렴의식을 제고시키는 노력을 다하고 있었다.

이처럼 최영장군 시대의 오래된 과거부터 현재까지 중요시되는 청렴은 공직자에게 있어 가장 요구되는 덕목이다.

청렴에 대하여 고민하면서 `청렴'이라는 단어는 멀리 찾을 필요가 없다. 민원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으로서 업무를 공정하고 신속하게 처리해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청렴을 수행하는 일이었다.

거창하게 역사속 인물들의 청렴한 일화를 떠올린다기 보단 나의 매일의 업무속에서 `청렴'은 내가 하는 업무에 충실하며 친절하고 공평하게 업무를 처리하는 것이었다.

청렴은 말로만 그치는 청렴이 아니라 공직자 스스로가 자기 절제와 청렴의 마음가짐을 갖고 공직생활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이렇게 공직사회로부터 만들어진 청렴의 분위기는 대한민국의 사회 전반적으로 걸쳐 조성되어야 한다.

청렴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공직사회가 우선적으로 청렴을 우선시한다면 사회 전반 국민 개개인에게도 청렴의 정신이 연결될 것이다. 이러한 노력으로 만들어진 청렴한 사회의 대한민국은 개인이 행복해지고 국가경쟁력을 드높을 미래의 발전 가능성을 높인다.

우리 청주시는 2022년 감사원에서 실시한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고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도 2등급을 달성한 우수기관이다.

또한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청렴에 관련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2023년 올해는 1등급을 목표로 청주시 직원 개개인이 노력하여 대한민국에서 가장 청렴한 기관으로 대표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청주 이행시로 마무리 하고싶다.

“청! 청렴한 청주시 주! 주민을 위한 공무원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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