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사용하는 ‘소통의 공간’으로 조성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상래, 이하 행복청)이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4생활권 반곡동 광역복지지원센터를 지난 6월 30일 준공하고 7월 말 세종시에 시설을 이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반곡동 광역복지지원센터는 장애인 특화형 복지시설로 전체면적 1만3421㎡, 대지면적 1만5019㎡, 지상 3층 규모로 2020년 12월 착공해 공사기간은 30개월이 소요됐다.
보건·복지서비스를 한 곳에서 편리하게 해결하고 인접한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및 삼성천 수변공간과 연계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에 주안점을 뒀다.
지상 1층에는 접근과 피난을 고려해 발달장애 교육공간과 장애인 보호작업장을, 지상 2층에는 다양한 행사·문화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어울림홀과 보건의료센터 및 장애인 복지관을, 지상 3층에는 청소년 및 지역주민을 위한 복지공간인 강의실과 세미나실 등을 배치했다.
김은영 공공시설건축과장은 “반곡동 광역복지지원센터는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시설로 이들의 건강한 도시 생활을 지원하며 각계각층의 시민들과 함께 사용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 홍순황기자sony2272@cctimes.kr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