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택시 기본요금 3300→4000원 인상
충남 택시 기본요금 3300→4000원 인상
  • 오세민 기자
  • 승인 2023.06.2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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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경영난 등 고려 4년 만에 ↑

충남지역 택시 기본요금이 4년 만에 인상된다.

충남도는 23일 소비자정책위원회 심의를 열고 택시요금 인상안을 처리했다.

기본요금은 기존 3300원(중형택시 기준)에서 4000원으로 오른다. 기본거리는 2㎞에서 1.4㎞로 단축된다. 거리요금은 131m당 100원에서 127m당 100원으로, 시간요금은 37초당 100원에서 35초당 100원으로 인상된다.

심야할증 시작 시각은 자정에서 오후 10시로 당겨지고 할증률도 미터기 요금의 20%에서 30%로 변경된다.

충남지역 택시 요금이 오른 것은 2019년 6월 이후 4년 만이다. 당시 2800원에서 3300원으로 인상됐다.

도는 다음 달 중으로 택시운임 조정 결과를 각 시·군에 전달할 예정이다. 시군은 이를 토대로 여건에 맞게 조정해 요금을 최종적으로 결정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물가 상승 등으로 인한 택시업계 경영난 등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내포 오세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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