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중 1명 노인' 충북 고령화 사회 진입
'10명중 1명 노인' 충북 고령화 사회 진입
  • 남경훈 기자
  • 승인 2007.10.03 22: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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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전체인구 11.8%로 UN 분류상 포함
충북도의 노인인구는 전체인구의 11.8%로 고령화 사회에 이미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괴산군 전체 인구 4명중 1명은 노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도에 따르면 지난해 말까지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전체인구 149만4559명의 11.8%인 17만5914명으로 UN 분류상 고령화 사회에 속하고 있다는 것.

또 현재 추세로 볼 때 오는 2012년에는 노인인구가 14.3%에 도달해 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UN에서는 전체인구 중 노인비중에 따라 고령화사회(7∼14%) 고령사회(14%이상) 초고령사회(20%이상)로 분류하고 있다.

이를 도내 12개 시·군으로 나누어 보면 '고령화사회'에는 충주·제천·증평이 포함됐으며, '고령사회'에는 청원·옥천·진천·음성·단양지역이, 인구의 20% 이상인 '초고령사회'에는 보은(24.2%), 영동(21.4%), 괴산(25.3%) 지역이 이미 진입해 노인 대책의 별도 수립이 시급하다.

이에 반해 청주는 노인비중이 6.9%로 충북에서 유일하게 고령화사회 이상에 들어가지 않았다.

이를 연령별로 보면 도내 65∼79세 연령은 14만8000명, 80∼99세는 2만8000명, 100세 이상은 68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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