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명기획은 창작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를 청주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7월 29일과 30일 3차례 공연한다.
`여신님이 보고 계셔'는 초연부터 일곱 번째 공연에 이르는 이번 시즌까지 뛰어난 대본과 음악으로 대학로에서 독보적인 인기를 얻는 뮤지컬이다. 올해는 `여신님이 보고 계셔' 공연 10주년을 맞아 신구 배우들이 참여해 흥행을 기록 중이다.
출연진은 최호중, 김기택, 윤석원, 안지환, 장민수, 원우준, 최연우씨로 탄탄한 연기력으로 관객들에게 신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신님이 보고 계셔'는 총성이 빗발치는 한국전쟁 당시 남북한 병사들이 무인도에 표류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유일하게 선박 수리가 가능한 북한군 순호의 극심한 전쟁 트라우마를 잠재우기 위해 국군 대위 영범은 `여신님' 이야기를 만들어 들려준다. 각기 다른 입장으로 대척점에 서 있던 한국군과 북한군은 무사히 돌아가기 위해 `여신님이 보고 계셔' 작전을 펼치며 서서히 융화되고 미움과 다툼, 상처가 난무하는 전쟁 속에서 희망을 만들어간다.
공연은 29일 오후 2시와 6시, 30일 오후 5시다.
/연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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