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청은 4월 14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대낮 음주운전 일제 단속을 실시하여 109명을 단속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최근 대전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대낮 음주운전으로 사망한 배승아양 사고 등 동종 사고를 예방하고자 시행했다.
단속은 15개 경찰서와 교통·지역경찰·경찰관기동대가 참여했으며, 어린이 보호구역 등 총 441곳에서 이뤄졌다.
단속을 통해 스쿨존 신호 위반 35건, 보행자 보호 위반 8건 등 총 152건의 법규 위반을 적발했다. 또한 지자체와 함께 스쿨존을 포함한 등하굣길의 시설 및 장비를 94회 점검했다.
충남경찰청은 여름 휴가철 음주사고 방지를 위해 주·야 특별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최근 기온이 높아지면서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 주·야 시간을 불문하고, 관광지·번화가·스쿨존 등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내포 오세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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