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픔나르샤, ‘플라스틱 오염 퇴치’ 실천
늘픔나르샤, ‘플라스틱 오염 퇴치’ 실천
  • 안병권 기자
  • 승인 2023.06.11 12: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계 환경의날… 당진 환경교육 한마당 참여
“환경인식 개선ㆍ탄소제로 실천 적극 나설때”

 

비영리법인 늘픔나르샤(대표 안병권)가 지난 10일 당진시청 야외광장에서 개최된 제28회 세계 환경의날 기념 당진 환경교육 한마당에 참여해 ‘페트병 되살리는 친환경 3D 프린팅’ 을 시연했다.
 당진교육지원청과 당진시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오성환 당진시장, 김희숙 당진교육장, 당진시학부모협의회, 당진시지속가능협의회, 당진환경운동연합, 당진시지역환경교육센터 관계자, 시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늘픔나르샤는 2023 세계환경의날 주제인 ‘플라스틱 오염 퇴치’에 맞춰 페트병을 활용, 인발기를 통해 필라멘트를 뽑아내는 과정을 시연하고 생활소품, 인기 마스코트 등을 현장에서 즉석 출력 탄소중립을 실천해 행사 관계자, 교사, 학부모, 시민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사진>
 이날 늘픔나르샤는 학부모와 아동을 대상으로 피카츄 색칠 체험과 페트병 줄넘기 시합을 진행해 경품을 선물하고 아동용 크록스 지비츠 이벤트를 진행했다.   
 김관영 부회장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색칠 체험용 피카츄가 예전보다 더 많이 준비했는데도 부족했다”며  “학교와 단체에서 체험 문의가 많아 출장(방문) 교육에 대한 문제 해결을 차근차근 준비해 나갈 계획이며, 다음 행사를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배병찬 상임이사는 “‘세계기상기구(WMO)는 오는 2027년 안에 지구 평균 기온이 66%의 확률로 1.5℃ 기준점을 넘을 것이다’”라는 발표도 있다”면서 “이런 외침에 ‘당진환경교육 한마당’과 같은 시민환경인식 개선 프로그램 및 체험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더욱 많이 열리기를 응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환경에 취약한 당진시에 자원순환 ‘스마트 넷-제로’ 체험관 같은 센터를 건립해 실질적 환경인식 개선 교육 및 탄소제로 실천에 적극 나서야만 한다”고 제안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40여 개의 환경교육 체험 부스와 학생들이 참여한 플리마켓 등이 운영되었으며 환경연극, 에너지캠퍼스 투어 등 참여형 즐길 거리 또한 마련하여 참가자들의 환경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높이고,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당진 안병권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