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 원리'가 떴다. 인터파크가 지난달 말 판매부수를 기준으로 집계한 종합베스트셀러 부문에서 7주 연속 1위를 달리던 '시크릿'을 제치고 올랐다.

미래사목연구소장 차동엽 신부(50)가 쓴 자기계발서인 '무지개 원리'(차동엽 지음·위즈앤비즈·366쪽·1만2000원)는 인간 사회에서 일어날 수 있는 수많은 에피소드와 생활 속에 녹아 있는 행복의 법칙들을 경쾌하고 날카롭게 그려냈다.

유대인이 매일 두 번씩 암송해야 하는 '세마 이스라엘' 속에 숨어 있는 자기계발 원리와 현대 과학이 밝혀 낸 인간 두뇌구조 및 심리구조에 관한 원리를 접목시켜 저자가 창안한 '무지개 원리'는 거창한 게 결코 없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라, 지혜의 씨앗을 뿌려라, 꿈을 품어라, 성취를 믿어라, 말을 다스려라, 습관을 길들여라, 절대로 포기하지 말라 등 꿈을 성취한 사람들의 공통분모는 그저 긍정적인 사고로 잘되리라는 믿음이 전부인 셈이다.

책 속에는 동서고금을 통틀어 족적을 남긴 정치가, 사상가, 기업가, 종교인, 예술인이 성공의 열쇠를 쥘 수 있었던 키워드인 긍정적 사고, 미래에 대한 비전, 포기하지 않는 의지 등을 쉬운 글로 수록하고 있다.

삼성경제연구소가 국내 CEO 19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CEO가 선정한 추천도서 20선'에도 이름을 올렸다.

저자는 무슨 일이든 '힘을 다하여(지성 계발)', '가슴을 다하여(감성 계발)', '목숨을 다하여(의지계발)' 거듭거듭 행한다면 하는 일마다 원하는 대로 성취할 수 있는 우주의 기운을 얻게 된다고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