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이른 무더위 지속 대숲바람길 잇단 발길 … 콩국수도 인기
당진시 대표적 문화유산이자 조선후기 실학자 연암 박지원의 흔적이 남아있는 면천읍성이 새로운 관광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5월부터 시작된 때이른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볼거리와 먹거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면천읍성 내 대숲바람길과 콩국수를 찾는 발걸음이 늘어나고 있다.
면천읍성 내 영랑효공원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면천읍성 대숲바람길은 면천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체가 돼 직접 만든 공간으로 대나무의 싱싱한 푸르름과 시원한 바람, 바람결에 실려 오는 대나뭇잎의 소리를 마음껏 들이마실 수 있도록 휴게공간 등도 설치돼 있어 더욱 사람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한편 면천읍성은 대숲바람길과 콩국수 이외에도 최근 KBS TV `1박2일'에 면천객사와 1100년 전설이 깃든 면천은행나무가 방영돼 큰 이슈가 된 바 있다.
/당진 안병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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