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청 장애인사격월드컵 우승 견인
청주시청 장애인사격월드컵 우승 견인
  • 이형모 기자
  • 승인 2023.05.31 19: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 9·은 4·동 1 … 김정남 4관왕·박진호 세계新 활약 한국 1위
(왼쪽부터) 청주시청 장애인사격부 이장호, 김정남, 이명호, 박진호. /청주시 제공
(왼쪽부터) 청주시청 장애인사격부 이장호, 김정남, 이명호, 박진호. /청주시 제공

 

청주시청 장애인사격부가 한국 국가대표팀의 2023 창원장애인사격월드컵대회 우승을 이끌었다.

청주시청 장애인사격부 소속 선수들은 지난달 30일 창원국제사격장에서 막을 내린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9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김정남은 대회 4관왕에 올랐다.

국가대표팀이 이번 대회에서 수확한 금메달 12개, 은메달 6개, 동메달 4개로 총 22개의 메달 중 14개를 청주시청 장애인사격부가 거둬들였다.

대회 준우승은 금메달 6개, 은메달 7개, 동메달 5개를 딴 중국, 3위는 프랑스(금메달 4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였다.

청주시청 장애인사격부는 이번 대회에서 P3 25m권총 혼성 개인전, P3 25m권총 혼성 단체전, P1 10m공기권총 남자 단체전, P5 10m스탠다드권총 혼성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박진호는 R1 10m공기소총 입사 남자 개인전에서 세계신기록을 경신하며 1위 시상대에 올랐다.

R10 10m공기소총 팀전과 R6 50m소총 복사 혼성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명호는 R5 10m공기소총 복사 혼성단체전에서 세계신기록 1위와 R4 10m공기소총 입사 혼성단체전에서 1위를 각각 차지했다.

청주시청 선수단의 활약에 힘입어 대한민국은 금메달 12개, 은메달 6개, 동메달 4개로 종합 1위를 달성했다.

/이형모 선임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