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원장1본부2부1실 체제,소통·참여·연구기능 강화
천안시는 2021년 개원한 천안과학산업진흥원에 대해 소통과 참여, 연구 기능 강화를 위한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연구 기능 강화를 위해 전략기획본부와 기업성장본부를 관리할 과학산업전략본부장직을 신설하고, 연구기능과 지원기능을 이원화하며, 재생에너지 100% 사용을 의미하는 ‘기업 RE100’ 선제적 지원을 위해 지역에너지센터를 신설하기로 했다.
정원 외 조직으로 8대 전략산업 분야별 180여명의 전문가의 인적 플랫폼인 ‘I-E연구소’를 운영하고, 새싹기업(스타트업) 발굴·육성을 전담하는 창업지원팀 등을 신설하기로 했다.
또 직장 내 괴롭힘과 성희롱 근절 및 의사소통 체계 개선에 나선다.
직원 복지를 위해 보수를 점진적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직원들의 요구를 반영해 연간 교육계획을 수립하며 국내외 연수 등을 시행한다.
이날 발표된 조직개편안은 조례 및 규정 개정 등 행정절차를 이행한 뒤 이뤄지며, 오는 8월 중 직원 인사와 원장 및 신규 직원 채용을 마칠 계획이다.
박상돈 시장은 “30여년 전 당시 15명 규모에서 현재 150여명 규모로 성장한 충남연구원의 연구실장을 역임한 경험이 있다.”면서 “과학산업진흥원은 지금의 시행착오를 디딤돌 삼아 한 층 변모된 모습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안 이재경기자silvertide@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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