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에 0대2 패 16강 불발
토트넘은 27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칼링컵 3라운드 미들즈브러와의 홈경기에서 후반에 터진 수비수 가레스 베일(18)과 톰 허들스톤(21)의 릴레이골로 2대0 완승을 거뒀다.
미들즈브러의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이날 이동국을 원톱으로 세웠다.
초반부터 이어진 토트넘의 파상공세에 이동국은 좀처럼 골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이동국은 몇 차례 높게 날아들어오는 로빙패스로 슈팅기회를 잡아보려 했지만 토트넘의 포백라인은 이를 허용하지 않았다.
이동국은 후반 15분 파울을 얻어내 프리킥 찬스를 만들었으나 골로 연결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쉴 새 없이 미들즈브러의 골문을 두드린 토트넘은 후반 26분과 29분 수비수 가레스 베일과 톰 허들스톤이 릴레이골을 터뜨리며 2대0으로 승부를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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