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잔치에 우리 없음 섭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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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09.28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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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 탬파베이 꺾고 13년 연속 PO 진출
양키스가 13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뉴욕 양키스는 27일(한국시간) 미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데블레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장단 18안타를 터뜨리며 12대4로 승리했다. 양키스는 이날 승리로 와일드카드 2위팀인 디트로이트에 4.5경기차를 유지해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디트로이트는 잔여경기가 3경기에 불과해 전승을 거두더라도 양키스에 뒤진다.

이로써 아메리칸리그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팀을 모두 가렸다. 이미 서부지구에서는 LAA가, 중부지구에서는 클리블랜드가, 동부지구에서는 보스턴과 양키스가 나란히 플레이오프진출을 확정했다. 보스턴과 양키스는 동부지구 수위 싸움만을 남겨두고 있다.

로빈슨 카노는 이날 5타수 2안타 1득점 5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타선을 이끌었고, 호르헤 포사다는 6타수 3안타 1득점 3타점으로 활약했다. 양키스의 선발로 나선 왕치엔밍은 6이닝 동안 7피안타 3볼넷을 허용했지만 2실점만 내주며 시즌 지난 시즌 자신이 기록했던 아시아투수 최다승 타이기록인 19승을 거뒀다.

양키스 조 토레 감독은 9회말 8점차로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도 마무리 마리아노 리베라를 마운드에 올리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리베라는 단 한개의 안타도 내주지 않으며 12대4로 경기를 매듭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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