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청주박물관 `금관·금허리띠' 공개
국립청주박물관 `금관·금허리띠' 공개
  • 연지민 기자
  • 승인 2023.05.02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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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실 개관 … 금속문화 유물 전시

 

국립청주박물관은 2일 새롭게 설치한 명품실 개관과 함께 한국의 금속문화 유물을 공개했다.

`명품, 금속에 깃든 품격'이란 주제로 열리는 명품실 전시에는 경주 서봉총 출토 `금관(보물)'과 `금허리띠'를 특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명품실은 박물관 측이 금속문화 특성화를 위해 특별히 기획된 전시실로 금속문화재 중에서도 미적 역사적 가치를 지닌 명품만을 전시할 계획이다. 전시실은 전시품을 보다 가까이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진열장과 받침대, 명품의 아름다움과 격조를 높이기 위해 조명을 다각도로 설치, 관람객들의 감상을 도왔다.

명품실 조성과 함께 다양한 관람 서비스도 제공된다. 명품실 앞 밝은 휴식공간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금관과 금허리띠의 점자 해설과 이미지를 그려볼 수 있는`촉각체험물'을 설치했고 음성해설 가이드를 QR코드를 통해 제공했다. 또 작은 글씨가 불편한 실버 관람객을 위해 `큰 글씨 해설지'도 비치했다.

/연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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