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정현이 데뷔 25주년을 맞이해 4년 만에 정규 10집을 발매한다.
1일 본부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정현은 이날 오후 6시 정규 10집 앨범 `더 브릿지(The Bridge)'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더 브릿지'는 지난 해 공개한 `다시 겨울이야'를 시작으로 1년 넘게 공들여온 25주년 프로젝트 시리즈의 완결편이다. 이번 앨범은 두장의 CD로 구성된다.
우선 CD1은 박정현의 과거와 미래를 담고 있으며 CD2는 박정현의 소품집으로 오롯이 그녀만의 이야기들로 꾸며진다.
타이틀곡 `그대라는 바다'는 스트링의 감성적인 편곡과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 속에 저음부로 시작하여 급격하게 옥타브를 넘나드는 후렴 구간이 박정현 만의 섬세함과 파도처럼 밀려드는 압도적인 가창력으로 감동을 선사하는 곡이다.
한편 박정현은 오는 20일과 21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콘서트를 열고 약 4년 만에 본격적인 전국 투어를 시작할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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