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MZ세대 서포터즈 `엄지척'
천안시 MZ세대 서포터즈 `엄지척'
  • 이재경 기자
  • 승인 2023.04.2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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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개최 K-컬처박람회 국·내외 관람객 유치 활동
박상돈 천안시장이 지난 22일 K-컬처 체험여행 행사에 참여한 주한미군 가족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천안시 제공
박상돈 천안시장이 지난 22일 K-컬처 체험여행 행사에 참여한 주한미군 가족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천안시 제공

 

천안시가 오는 8월 11~15일 닷새간 독립기념관 일원에서 `2023 천안 K-컬처박람회'를 처음으로 개최하는 가운데 젊음과 열정이 넘치는 박람회를 위해 MZ세대로 구성된 서포터즈를 십분 활용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한류 관광의 메카 `천안'을 목표로 열리는 이번 2023 천안 K-컬처 박람회는 10~30대가 최대 주요 고객층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1월 30일부터 2023 천안 K-컬처 박람회 서포터즈를 모집하고 지역 주변 대학교와 청소년수련관 등과 협력으로 서포터즈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직접 천안과 아산에 있는 12개 대학교 학생처장과 만나 박람회를 홍보하고 새 학기가 시작된 이후에는 학생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온·오프라인 모집활동을 진행했다. 대학교 동아리 모집 홍보 기간에 단국대학교, 백석대학교, 남서울대학교 등을 방문해 홍보부스 운영 및 포스터 배부 등으로 140여 명의 지원을 받아 120여 명이 서포터즈로 가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들 120여 명의 단원은 지난 14일 위촉장을 받았으며 SNS를 활용한 다양한 홍보활동 이력을 가진 단원을 비롯해 외국어, 영상 제작 등에 능한 다양한 분야의 인재들이 모여 박람회 성공적인 개최를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은 5월 5일 박람회 100일을 앞두고 `D-100 출범식' 참여를 시작으로 박람회 홍보를 위한 카드 뉴스 제작, 영상 제작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천안시민을 비롯한 국·내외 관람객 유치 활동을 펼치게 된다.

한편 천안시는 박람회 홍보를 위해 지난 22일 한국관광공사 대전충남지사의 도움으로 캠프 험프리스 주한미군 가족 80여명을 초청해 K-컬처 체험 행사를 독립기념관 일원에서 개최해 호응을 얻었다.

/천안 이재경기자

silvertide@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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