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 해 풍년·군민 안녕 비나이다”
“올 한 해 풍년·군민 안녕 비나이다”
  • 오세민 기자
  • 승인 2023.04.23 16: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예산군농어업회의소 기원제
예산군농어업회의소가 지난 20일 예당저수지 출렁다리 용 조형물 앞에서 풍년 기원제를 지낸 뒤 기념촬영을 했다. /예산군 제공
예산군농어업회의소가 지난 20일 예당저수지 출렁다리 용 조형물 앞에서 풍년 기원제를 지낸 뒤 기념촬영을 했다. /예산군 제공

 

예산군은 지난 20일 예당평야의 젖줄인 예당저수지 출렁다리 용 조형물 앞에서 한해 농사의 풍년과 주민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한 풍년 기원제를 지냈다고 밝혔다.

예당호 출렁다리 용 조형물이 위치한 응봉면 후사리는 청룡과 황룡이 함께 승천한 곳으로 용이 승천하면서 용고랑과 예당호에 강한 생명 에너지를 남겨 힘찬 기운이 넘치는 지역이라는 전설이 전해진다.

이번 풍년제는 지난해에 이어 본격적으로 농사철이 시작되는 24절기의 여섯 번째 절기인 곡우를 맞아 예산군농어업회의소(회장 윤동권) 주관으로 최재구 예산군수가 제주(祭主)를 맡아 봉행했다.

행사는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예산군수, 국회의원, 군의회 의장, 군내 주요기관 단체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해 농사의 풍년과 군민의 안녕을 함께 기원했다.

윤동권 농어업회의소 회장은 “어려운 농촌 현실이지만 오늘 모아진 기운과 간절한 소망으로 예산군 군민 모두의 안녕과 풍년 농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산 오세민기자

ccib-y@cctime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