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대상은 범죄피해 가구와 청주시에 주소를 둔 여성 1인 가구다.
시는 경찰서가 별도 추천한 범죄피해 가구를 지원 대상자로 우선 선정하고, 여성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모두 105가구에 안심홈세트를 지원할 계획이다.
희망자는 청주시 홈페이지에서 신청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5월1일부터 여성가족과로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에게는 △현관 앞 무선 CCTV, 문열림 센서, 비상벨 등 도어가드 보안장치 △외부로부터 창문열림을 방지해 주는 창문열림방지 장치 △위급상황 발생 시 기기에서 90dB의 사이렌이 울리며 지인에게 비상 문자를 전송하는 휴대용 비상벨 등 총 3종 세트를 무료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최근 증가하는 스토킹, 데이트폭력 등 범죄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여성 1인 가구와 같은 약자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시는 여성 대상 범죄를 예방하고 여성안심도시를 만들기 위해 청주흥덕경찰서, SK쉴더스㈜와 여성가구 범죄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청주흥덕경찰서는 보호가 필요한 범죄 피해가구를 추천하고, 침입 경보 위급상황 때 출동한다.
SK쉴더스는 보안기기 월 이용료 할인 및 24시간 긴급 출동, 청주시는 최종 지원대상자를 선정해 안심홈세트를 지원한다.
/이형모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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