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부품 성능검증 기반 구축 나선다
예산군 부품 성능검증 기반 구축 나선다
  • 오세민 기자
  • 승인 2023.04.12 17: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자부 2023 자동차산업 기술개발 공모 최종 선정
충남TP 자동차센터 내 새달부터 4년간 90억 투입
충남테크노파크 자동차센터 전경. /예산군 제공
충남테크노파크 자동차센터 전경. /예산군 제공

 

예산군은 충남도와 추진하는 `수소상용차 부품 성능 검증 기반 구축' 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의 `2023 자동차산업기술개발'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수소승용·상용차 통합 시험 평가 기반이 전국 최초로 구축되는 만큼 충남도내 자동차 부품업체의 미래차 전환 지원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환경규제 강화 및 탄소중립 등으로 위축될 수 있는 미래자동차 산업의 돌파구로 전망되는 수소상용차의 부품 성능 검증 기반구축 및 시험평가 등을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선제적이면서 실질적으로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해 고무적 성과라는 설명이다.

군은 충남도 및 전담기관인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주관기관인 충남테크노파크(자동차센터) 간 협약체결 후 예산군 충남테크노파크 자동차센터 내에 다음달부터 2026년까지 4년간 90억원(국비 50억원·지방비 40억원)을 투입,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세부 사업내용은 △수소상용차 스택 전력변환장치 등 장비 5종 구축 △수소상용차 부품 시험 평가법 개발 △수소상용차 부품 시험평가 지원 등이며 충남도는 2017년 예타사업으로 추진한 연료전지자동차(FCEV) 부품 실용화 및 산업기반 육성사업과 연계한 미래 친환경차 산업을 이끌어 갈 관련 기업 육성 및 도내 부품업체의 미래차 업종 전환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군과 충남도는 사업이 본격화되면 생산유발 160억원, 부가가치유발 120억원, 고용유발 64명 등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산 오세민기자

ccib-y@cctime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