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코로나19 탓 2년 만
서산시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했던 야외 신체활동 프로그램 `야간체조광장'을 2년 만에 재개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야간체조광장은 2007년부터 운영해 온 서산시의 인기 있는 장수 프로그램으로 건강생활실천 분위기 조성과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추진된다.
야간체조광장은 중앙호수공원(원형광장)과 동문근린공원(야외무대) 두 곳에서 열리며 오는 17일부터 10월 말까지 주 3회(월·수·목)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한 시간 동안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나는 음악에 맞춰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에어로빅, 줌바 등의 건강 체조 중심으로 구성돼 신체활동 실천율을 높이고 비만을 예방하는 등 건강증진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서산시 관계자는 “야간체조광장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삶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길 기대하며, 앞으로 서산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양질의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산 김영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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