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지역 봄꽃축제 즐겨볼까
금산지역 봄꽃축제 즐겨볼까
  • 김중식 기자
  • 승인 2023.04.02 17: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8일 금산천 일원서 - 15~16일 비단고을 산꽃축 등도

 

4월의 금산은 각 지역에서 봄꽃축제로 가득하다.

금산군은 오는 8일 금산읍 금산천 봄꽃축제를 시작으로 15~16일 군북면 비단고을 산꽃축제, 남일면 홍도화축제를 진행한다.

금산읍을 가로지르는 금산천의 봄꽃축제는 하천 둔치에 무대를 만들고 양쪽의 법면 위에서 체험과 음식 부스가 가득히 들어서는 풍경을 자아낼 예정이다.

특히 올해 주변 식당 활성화 등을 염두에 두고 행사를 구성하고 있으며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2.5㎞), 청소년 퍼니콘서트, 문화가 있는 날 행사, 봄꽃 버스킹, 금산천 노래자랑 등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군북면 보곡산골에서 열리는 비단고을 산꽃축제는 나비꽃길(4㎞), 보이네요길(7㎞), 자진뱅이길(9㎞) 3개 산꽃술래길에서 펼쳐지는 건강걷기대회와 스탬프 투어, 숲속 작은 음악회와 함께 산꽃벚꽃마을 오토캠핑장 화전놀이, 가족자연문화체험 등을 선보인다.

보광리, 상곡리, 산안리 등 3개 마을을 묶어 부르는 보곡산골은 기온이 낮은 편이어서 다른 곳보다 개화 시기가 일주일 정도 늦어 매년 지는 벚꽃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한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또 따뜻한 봄 날씨와 어우러지는 홍도화를 즐기는 남일면 홍도화축제에서는 지역축제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다.

지역의 기관, 단체와 함께 만들어 나가는 공연, 체험 등은 어디서도 볼 수 없는 금산 고유의 흥을 만들어낸다.

/금산 김중식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