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4월5일 실시하는 청주시의원(청주 나 선거구) 보궐선거의 선거운동 기간이 23일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선거운동은 선거일 전일까지 공직선거법에서 정한 방법으로 할 수 있다.

후보자와 배우자, 선거사무장, 선거사무원 등은 어깨띠와 윗옷, 표찰 등 소품, 인쇄물, 현수막, 공개장소 연설·대담, 언론매체 등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현수막 가능 매수는 10장이다. 차량 부착용·휴대용 확성 장치, 녹음기·녹화기 사용은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허용된다.

18세 이상 유권자는 인터넷, SNS, 이메일, 문자메시지 등으로 특정 후보 지지 호소를 할 수 있다.

다만, 자원봉사 대가로 수당이나 실비를 요구하거나 받아선 안 된다. 소품 선거운동과 후보자 비방 및 허위사실 적시 글 공유, 기표소 투표지 촬영 등도 금지된다.

도선관위 관계자는 “공정한 선거질서 확립을 위해 지속적인 선거법 예방·단속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기초의원 청주시 나 선거구 보궐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박한상(52·기호 1번) 충북도당 홍보소통위원장, 국민의힘 이상조(52·기호 2번) 한국예총 충북연합회 부회장, 우리공화당 유근진(61·기호 4번) 상당구 당협위원장, 무소속 정우철(63·기호 5번) 전 청주시의원이 출마했다.

이 선거구(중앙동, 성안동, 탑대성동, 금천동, 용담·명암·산성동) 보궐선거는 한병수 의원의 사망에 따라 치러진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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