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마약예방 공동대응”
“청소년 마약예방 공동대응”
  • 하성진 기자
  • 승인 2023.03.1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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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용 충북도의원 5분 발언... 실무협의체 운영 제안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유상용 의원(비례·사진)은 15일 청소년 마약 예방을 위한 특단의 대책과 선제적 대응 마련을 촉구했다.

유 의원은 이날 열린 제407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청소년 마약류 사범은 2017년 119명에서 2021년 450명으로 5년 새 300% 급증했다”며 “연령대별 증가율도 최고치를 보여 그 심각성이 매우 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충북에서도 지난해 고등학생이 마약성분이 함유된 환각버섯을 소지한 혐의로 체포된 바 있다”며 “도내 청소년 마약 확산을 막기 위한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대응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마약 예방교육과 치료 지원 등이 통합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충북 청소년 마약 공동대응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실무 협의체를 운영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음주와 흡연 등 다른 오·남용 예방교육과 별개로 차별화된 마약 예방교육체계가 필요하다”며 “전문강사 지원을 통해 초·중·고 학생 발달 단계에 맞는 마약 예방교육 의무화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하성진기자

seongjin9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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