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구 충북도민회 중앙회장 `고향사랑'
김정구 충북도민회 중앙회장 `고향사랑'
  • 하성진 기자
  • 승인 2023.03.1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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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에 500만원 기탁 … 고액기부자 3호 달성
11개 시·군별 고향방문팀 구성 기부금 전달도

 

김정구 충북도민회 중앙회장이 고향인 충북도에 고향사랑 기부한도 최고액인 500만원을 기탁했다.

13일 서울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열린 충북도민회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강연에서 기탁식이 열렸다.

김정구 회장은 충북도 3호 고액기부자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김 회장은 괴산 출생으로 청주고와 고려대, 고려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반도경제연구원장, 한일사회문화교류협회 한국회장 등을 역임한 김 회장은 2019년 충북도민회 중앙회 9대 회장으로 선출돼 지금까지 150만 충북 출향인의 화합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충북도민회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과 관련해 지난 4일 증평·괴산을 시작으로 11개 시·군별로 고향방문팀을 구성해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김정구 회장은 “충북도민회 출향인 대표인 제가 충북도에 기부하게 돼 기쁘다”며 “도민회는 고향사항 기부제가 성공할 수 있도록 기부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영환 지사는 “항상 충북 발전을 위해 노력하시는데 기부금까지 내주셔서 감사하다”며 “출향인들의 귀중한 기부금은 도민을 위해 소중한 곳에 쓰겠다”고 밝혔다.

/하성진기자

seongjin9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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